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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드론사 증언 ‘증거 인멸’ 의혹 제기…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연결되나?

by 도리킴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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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드론사 증언

공수처, 드론사 ‘증거 인멸’ 의혹 제기…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연결되나?

2025년 1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사)에서 대규모 자료 파기와 증거 인멸이 일어난 정황을 포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북한의 무인기 침투 의혹과 맞물려 있어, 군의 증거 인멸이 북한 도발과 관련된 은폐 시도였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드론사의 대규모 자료 파기 의혹

공수처는 최근 드론사 관계자들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드론사 예하 101드론대대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문서세단기를 대거 동원해 자료를 삭제하고, 심지어 드론교육연구센터는 모든 컴퓨터를 포맷한 정황까지 나타났습니다. 드론사와 관련된 군 관계자들이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드론사는 국군의 드론 작전과 무인기 관련 작전을 전담하는 부대입니다. 101드론대대는 김포와 백령도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드론교육연구센터는 드론 관련 기술과 전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부대에서 대규모 자료 파기와 컴퓨터 포맷 작업이 이뤄진 것이라면, 단순한 내부 절차로 보기 어려운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2.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과의 연관성

이번 증거 인멸 의혹이 북한의 무인기 침투 사건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2023년 10월 3일, 9일, 10일 밤에 남한에서 발사된 무인기들이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출발했다고 분석하며, 이 지역을 담당하는 부대가 바로 101드론대대입니다.

따라서 101드론대대에서 일어난 자료 파기 사건이 평양 무인기 사건과 연결될 수 있다는 의혹이 자연스럽게 제기됩니다. 만약 드론사가 관련 자료를 의도적으로 파기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무인기 침투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군은 관련 사실에 대해 일체 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북풍공작’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연관성

이번 의혹은 군의 증거 인멸과 함께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무인기를 북한으로 침투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다는 군 내부 증언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야당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풍공작'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조사 중인 윤 대통령의 외환죄 혐의와 관련된 증거 은폐 의혹도 여기에 연결됩니다. 윤 대통령이 북한 도발을 유도하는 작전을 지시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드론사에서 증거를 인멸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4. 공수처의 수사와 향후 전망

공수처는 드론사에서 발생한 증거 인멸 의혹을 수사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로부터 자료 제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군은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드론사 관계자는 “문서 세절은 일상적인 사무 작업일 뿐 대규모 자료 파기는 없었다”며, 컴퓨터 포맷과 관련된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러한 군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드론사와 관련된 자료를 계속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군 내부의 증거 인멸과 관련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5. 군의 반응과 향후 논란

군은 계속해서 증거 인멸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자체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드론사의 자료 파기 사건이 평양 무인기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과, 윤 대통령의 개입설이 맞물리면서, 이 사건은 단순한 군사적 이슈를 넘어서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향후 공수처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증거 인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군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 증거 인멸 의혹, 진실은 무엇인가?

공수처가 드론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료 파기 의혹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이 북한의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 의혹과 함께 제기된 ‘북풍공작’ 논란은 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군이 증거 인멸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공수처와 정치권은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사실들이 군과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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