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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경상수지 990억 달러 흑자 기록…12월 124억 달러 ‘역대 최대’

by 도리킴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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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경상수지 990억 달러 흑자 기록…12월 124억 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2025년, 한국은 전 세계 경제 상황과 국내 산업 환경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2월 경상수지는 124억 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990억 4천만 달러에 달하며, 2023년의 328억 2천만 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경상수지, 대폭 증가한 이유

경상수지가 급증한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반도체 등 IT 수출 호조해외 증권투자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은 여러 산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기기철강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외에도, 수출품목 중 승용차 및 화학공업제품 등 비IT 품목의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수출 증가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5.4%)를 비롯해 EU(15.2%), 중국(8.6%), 미국(5.5%)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수출과 수입: 호조를 보인 품목들

12월 수출액은 총 63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30.6%), 정보통신기기(37.0%)와 같은 IT 관련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철강과 같은 다른 품목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528억 7천만 달러로 4.2% 증가했으며,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지만 자본재(24.4%)와 소비재(1.2%)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수송장비(59.2%)와 반도체 제조 장비(42.6%) 등의 수입이 증가하며, 한국의 산업 성장을 위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

12월 서비스수지는 21억 1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적자 폭은 전월(19억 5천만 달러)보다는 커졌으나, 전년 동월(29억 8천만 달러)보다는 적은 규모였습니다. 특히 여행수지가 -9.5억 달러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겨울 방학과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반면, 본원소득수지는 47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배당소득수지가 증권 투자 배당 소득을 중심으로 35억 9천만 달러에 달해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해외 증권 투자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융계정 순자산의 증가

12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93억 8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69억 5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 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또한 증권 투자 부문에서는 내국인이 주식 중심으로 해외 투자액을 8억 6천만 달러 증가시킨 반면,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액은 38억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결론: 한국 경제의 긍정적인 흐름

2025년 12월, 역대 최대 경상수지 흑자가 기록된 것과 더불어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99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한국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및 IT 관련 제품의 수출 호조와 해외에서의 배당 소득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한국은 경제적으로 더 큰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흐름은 한국의 향후 경제 전망을 밝게 하며, 지속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투자의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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