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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빵' 대전 성심당 대표, 케이크 이름 비하인드 공개

by 도리킴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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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빵' 대전 성심당 대표, 케이크 이름 비하인드 공개
딸기시루, 아내 제안으로 이름 바꿔…최고 시청률 2.24% 기록

2025년 2월 11일, SBS 'THE빵' 첫 번째 편이 방영되며, 먹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 빵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빵’을 넘어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다양한 빵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대전 성심당의 대표, 임영진씨의 비하인드 이야기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가 공개한 '시루 케이크' 이름의 비밀과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THE빵' 1부, 큰 호응을 얻다

SBS 'THE빵' 첫 번째 편은 ‘빵’에 대한 깊은 탐구와 함께 그 이면에 숨은 이야기들을 조명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푸드 다큐’의 형태로, 먹는 즐거움을 넘어서 빵의 역사와 의미까지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감각적이고도 흥미로운 영상미를 선보였습니다. 방송이 진행된 11일, 순간 가구 시청률은 2.24%에 달하며, ‘빵’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어떻게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프리젠터로 활동한 배우 장나라는 ‘빵집 사장’으로 변신해 빵을 구우며 베이킹 실력을 선보였고, 빵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대전의 대표적인 제과점인 성심당의 대표, 임영진씨와 다른 유명 빵집들의 이야기를 다룬 부분이었습니다.

대전 성심당 임영진 대표, '시루 케이크' 이름의 비밀

이번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대전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 이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는 방송에서 시루 케이크의 이름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를 공개하며, 그 배경을 밝혔다. 원래 이 케이크의 이름은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지만, 아내의 제안으로 이름을 '시루'로 바꾸면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케이크는 이름이 바뀐 이후, 성심당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이 되며 하루에 천 개 이상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루 케이크’는 단순한 맛뿐만 아니라, 과소 포장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임영진 대표는 이 케이크의 성공적인 판매는 '이름의 힘'과 '소비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글 브랜드 ‘료’의 개성 있는 베이글 이야기

또한 방송에서는 이국적인 컨셉을 가진 베이글 브랜드 ‘료’의 CBO가 출연해 자신만의 베이글 성형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료’의 창립자는 손칼국수처럼 울퉁불퉁한 식감의 베이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그 독특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은 개성 있는 브랜드라고 하지만, 사실 내 취향을 온전히 드러낸 것일 뿐”이라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반영한 베이글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에서 벌어지는 '빵 열풍'

방송에서는 또한 최근 백화점에서 벌어지고 있는 ‘빵 열풍’에 대한 이야기에도 집중했습니다. 백화점은 ‘유명 빵집 팝업’을 유치하면서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급증했고, 빵 매출은 전체 백화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백화점에서는 빵·디저트 전문관까지 생겨나면서, 그 일선에서 일하는 MD들은 매일 전쟁과도 같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떤 MD들은 ‘소금빵집’ 팝업을 유치하기 위해 염전까지 직접 찾아가 발품을 팔았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며, 백화점에서도 빵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빵을 통한 ‘위로’와 문화

빅데이터 전문가는 '빵 열풍'의 이면에 숨겨진 사람들의 심리적 요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빵을 먹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는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빵과 그 공간에서의 경험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빵’과 관련된 연관어 분석에서 “위로”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점을 흥미롭게 다뤘습니다. 달콤한 빵을 통해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빵 열풍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THE빵' 2부 예고: 시그니처 빵들의 비하인드

'THE빵'의 2부에서는 '시그니처' 빵들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한때 프랜차이즈에 밀렸던 빵집들이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빵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입니다. 특히 김영모 명장 등 대한민국 제빵계의 원로들과 젊은 제빵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며 빵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국 제빵사들이 바게트 하나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바게트 대회’와 14만 명이 모여든 ‘대전 빵 축제’의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그니처 빵 하나로 43년 동안 약 1억 개가 팔린 빵집도 소개되며, 그 빵의 비밀을 풀어낼 예정이니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THE빵' 1부는 빵이라는 일상적인 먹거리를 단순히 맛으로 넘기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문화적, 심리적 요소를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대전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와 ‘료’의 베이글 브랜드 등 다양한 제빵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단순한 빵의 맛을 넘어, 그들만의 이야기를 통해 빵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빵 열풍’이 일으키고 있는 문화적 변화를 이어받아, 2부에서는 시그니처 빵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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