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억원’ 번 호날두…스포츠 선수 수입 2년 연속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 그는 스포츠의 전설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스포츠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에도 호날두는 그 누구보다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2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결과다. 최근 발표된 스포티코의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6000만 달러(약 3777억원)**를 벌어들였으며, 그 금액을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약 1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호날두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넘어, 그의 브랜드 가치와 비즈니스 감각, 마케팅 능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 축구를 넘어선 경제적 아이콘
호날두의 2년 연속 1위 기록은 단순히 축구선수로서의 업적을 넘어서, 그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만의 글로벌한 팬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 계약과 후원, 그리고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는 자주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그의 개인 브랜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한 경제적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그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호날두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약 2억6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일일 평균 1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그의 수입은 단순히 축구 선수로서 받는 급여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 상승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와 후원 계약이 그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스포츠 수입 순위, 호날두 뒤를 이은 선수들
호날두의 뒤를 이어 2위에는 스테픈 커리(미국, NBA)가 올랐다. 커리는 지난해 1억5380만 달러(약 2223억원)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NBA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커리는 농구 외에도 다양한 광고와 후원 계약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의 브랜드 가치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3위는 타이슨 퓨리(영국, 권투)로, 퓨리는 지난해 1억4700만 달러(약 2096억원)를 기록했다. 권투 선수로서 단순히 링 위에서의 수입 외에도 다양한 사업적 활동과 후원 계약을 통해 높은 수입을 올린 결과다.
또한, 4위와 5위에는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1억3500만 달러)와 르브론 제임스(미국, NBA, 1억332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그들의 운동 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수많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단순히 경기에서의 수입 외에도 많은 부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후원 수입 순위, 커리와 제임스가 선두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후원 수입이다. 후원 수입만을 따졌을 때, 1위는 스테픈 커리가 차지했다. 커리는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후원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2024년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위는 르브론 제임스로, 제임스는 8500만 달러(약 1190억원)의 후원 수입을 기록했다.
후원 수입 상위권에는 리오넬 메시(7500만 달러), 오타니 쇼헤이(7000만 달러), 타이거 우즈(5200만 달러)가 자리잡았다. 특히 메시와 오타니는 그들의 스포츠 외 활동을 통해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후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선수, 최고 수입자는 코코 고프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여자 선수들의 수입이 전체에서 낮은 순위를 차지한 점이다. 하지만, 코코 고프(미국, 테니스)는 3040만 달러(약 425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여자 선수 중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 고프는 테니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수입은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일본, MLB)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 최고 수입을 기록하며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7250만 달러(약 1010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야구 선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오타니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MLB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의 후원 수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론
2024년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순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왕좌를 지키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호날두의 수입은 단순히 축구에 국한되지 않고, 그의 브랜드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선수들은 경기 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리며, 후원 계약과 광고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스포츠 선수들의 경제적 영향력은 날로 커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