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경영' 에코프로 CEO들, 급여 30% 자사주로 수령 – 주주 가치 제고와 실적 개선 위한 의지
에코프로 그룹의 CEO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사주로 수령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보상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회사의 성장과 책임경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의미합니다. 2025년 2월 18일,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한 상장 4개 사의 CEO들이 연봉의 30%를 자사주로 지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결정이 가지는 의미와 함께, 에코프로 그룹의 책임경영 철학과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에코프로 그룹 CEO들의 자사주 수령, 책임경영의 실천
에코프로의 이번 결정은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중요한 사례로 다가옵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상장 4개 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급여를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 CEO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책임감을 갖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회사의 실적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담긴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영진은 최근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을 맞이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2025년에는 반드시 적자에서 탈피하여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주식으로 급여의 일부를 받겠다는 결정은 이들이 실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상징적 조치이며, 주주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2. CEO들이 자사주를 받는 이유, ‘주주 가치 제고’
CEO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사주로 받는 이유는 주주 가치 제고에 있습니다. 자사주를 받게 되면 CEO들은 회사의 주주로서 기업의 성장과 주가 상승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결정은 단기적인 금전적 이익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가 상승을 위해 CEO들이 더욱 헌신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에코프로가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목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CEO들이 자신의 급여를 자사주로 받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회사의 미래와 성과가 직접적인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CEO들이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삼고, 회사의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3. CEO들의 과거 경험과 실적 개선을 위한 결단
에코프로 그룹의 CEO들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난 몇 년간의 실적을 돌아보고, 회사가 겪은 어려움과 그로 인한 주가 하락을 깊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특히 에코프로는 캐즘(Chasm, 큰 실적 저조)을 경험하며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CEO들이 급여를 자사주로 받겠다고 나선 것은 단순히 책임감을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게 CEO들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하며,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것을 상징적인 조치로 간주했습니다. CEO들의 이러한 결단은 회사와 임직원들 모두에게 실적 개선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주주들에게도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4. 임직원들에게도 자사주 지급, 함께 성장하는 기업
에코프로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채 창업주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눈다"는 철학을 고수하며, 전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왔습니다. 2022년에는 임직원들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하는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는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같은 자사주 지급 제도는 CEO와 임직원들 간에 일체감을 형성하며, 조직 전체가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또한, 주식이 보상으로 지급되면서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과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책임경영’의 실천, 에코프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에코프로의 CEO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받는 결정은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들은 회사의 실적 개선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경영에 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자사주 지급을 통해 CEO들이 회사의 주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또한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들은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향후 에코프로가 이번 결정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