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 황현호, 향년 34세로 별세...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큰 별이 졌다

by 도리킴 2025. 2. 18.
728x90
반응형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 황현호, 향년 34세로 별세...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큰 별이 졌다

2025년 2월 17일, 황현호(향년 34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황현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아이스하키 팬들과 많은 동료들, 그리고 그의 가족에게 깊은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황현호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역사에서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국가대표 골리로서 그 헌신과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던 지도자로서의 역할 또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아이코닉한 골리, 황현호의 선수 경력

황현호는 1990년 9월 3일에 태어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대명 상무에서 첫 발을 디딘 후, 안양 한라에서 주로 활약했습니다. 그가 활약한 팀에서는 맷 달튼이라는 유명한 골리와 함께 경기를 치르기도 했으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경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비록 맷 달튼이 주전 골리로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황현호는 그와 함께 훈련하며 훌륭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선방률은 80% 후반에서 90% 초반을 기록하며, 큰 실수를 최소화하는 골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상대적으로 작은 황현호는 더 큰 골리들인 심현섭이나 맷 달튼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적은 경기 출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술적인 면정신적인 강인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2022년 제76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는 1실점으로 MVP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전천후 골리로서 팀을 이끌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펼쳤습니다.

은퇴 후에도 유소년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다

2023-24 시즌을 끝으로 황현호는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아이들에게 아이스하키의 열정과 기술을 전수하는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을 양성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그의 후배들에 대한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황현호가 단지 좋은 선수뿐만 아니라, 훌륭한 멘토로서도 기억될 이유입니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황현호, 동료들과 팬들의 깊은 애도

황현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과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이스하키계에서는 그의 기량인격을 모두 인정한 동료들이 애도의 글을 전했습니다. 특히 HL 안양 동료인 남희두는 그의 뜨거운 헌신긍정적인 에너지를 회상하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황현호 선수의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한, 유가족으로는 아내 안희경 씨와 아들 서준 군이 있으며,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에서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18일 오전 11시 4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들부터 팬들까지, 모든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황현호

황현호는 단순히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로서의 커리어를 넘어서,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갔던 인물이었습니다. 후배들에게는 기술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긍정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이스하키라는 스포츠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황현호는 그 누구보다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며, 그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아이스하키계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가 떠난 자리는 크지만, 그의 열정과 기억은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