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4번째 자녀 공개… 13번째 소식 이후 2주 만
2025년 3월 2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14번째 자녀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테슬라의 CEO이자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의 관계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한 소식은 단 2주 전, 머스크의 13번째 자녀가 태어난 소식 이후 다시 한번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14번째 자녀의 탄생
2025년 2월 28일, 시본 질리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자녀의 탄생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를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넷째 아이인 셀던 라이커거스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 글에서 "이렇게 직접 공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반응을 보였습니다.
질리스는 셀던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둘은 이미 2021년 11월에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 아이인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출산한 바 있습니다. 그 후로 2년 만에 새로운 자녀가 탄생한 셈입니다.
머스크의 출산율 문제에 대한 우려
머스크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며,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그는 엑스 게시글이나 강연을 통해 출산율 감소가 지구 경제와 사회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며, 자신이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출산에 대한 태도는 여러 논란을 일으켰지만, 그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13번째 자녀와의 비교
이날 머스크의 14번째 자녀 발표는 그가 13번째 자녀를 공개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머스크의 13번째 자녀 소식은 2025년 2월 14일,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의 엑스 게시물에서 전해졌습니다. 세인트 클레어는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그리고 그 아기의 아빠는 일론 머스크"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자신이 낳은 아들의 아버지가 머스크임을 법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그녀는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있지 않았고, 현재까지 아기를 만난 횟수가 3번에 불과하며 양육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의 가족관과 논란
머스크의 다자녀 가정은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가 다섯 번째 아내인 그라인즈와 결혼했을 때, 그들 사이의 자녀가 어떻게 양육될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여러 차례의 출산과 파혼, 새로운 관계 형성이 반복되면서 그의 개인적인 삶은 공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산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산율 감소와 머스크의 대응
머스크의 지속적인 출산과 관련된 메시지는 단순히 개인적인 선택을 넘어, 더 큰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자녀 가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기술 혁신과 우주 탐사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하면서, 다자녀 가정이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일론 머스크의 14번째 자녀 공개는 그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이야기입니다. 그의 다자녀 가정은 출산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실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주장하는 출산율 문제와 다자녀 가정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논란의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머스크는 계속해서 자신의 가정생활과 출산율에 대한 신념을 고수하면서, 그만의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