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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국내 첫 대체거래소로 주식거래 시간 확대 및 투자 편의성 혁신 예고

by 도리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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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국내 첫 대체거래소로 주식거래 시간 확대 및 투자 편의성 혁신 예고

2025년 3월 4일, 국내 금융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운영을 시작한 날입니다. 이는 **한국거래소(KRX)**의 70년 독점 체제를 깨고 복수 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한 중요한 변화로, 주식 거래 시간의 확대와 새로운 호가 시스템 도입 등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주식 거래 시간의 확장

기존 한국거래소의 주식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지만, 넥스트레이드는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를 제공합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이로 인해 하루 주식 거래 시간이 기존보다 5시간 30분 늘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주식 거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한국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규 거래시간 외에도 유연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기존 시장과 비교해 더 넓은 시간대에 매매가 가능하게 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날 운영 및 주요 증권사 참여

넥스트레이드는 2025년 3월 4일에 개장되지만, 개장 첫날인 4일에는 프리마켓 없이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개장식을 거쳐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5일부터는 모든 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넥스트레이드 출범에는 15개 증권사가 시장 참여를 예고했으며, 그중 13개 증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부터 우선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등 14개 증권사가 출범부터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증권사들도 순차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며, BNK, 메리츠, 신한, 카카오페이 등도 우선적으로 프리·애프터마켓에 참여하며 이후 전체 시장에 점진적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호가 시스템 도입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단순히 거래 시간의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호가 시스템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정교한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존 한국거래소에서는 시장가 호가와 4가지 지정가 호가(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가 제공되었지만, 넥스트레이드는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호가’**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중간가호가는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방식으로, 보다 정밀한 가격 결정이 가능합니다. 스톱지정가호가는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시스템으로, 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국거래소도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함께 이 새로운 호가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존 HTS/MTS로 간편한 거래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그대로 사용하여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KTXNXT라는 두 거래소가 함께 호가창에 표시되며, 증권사들은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격, 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자에게 더 나은 조건으로 주문을 처리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더 효율적이고 유리한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의의와 향후 전망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단순히 주식 거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호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한국 증시의 글로벌화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에게는 더 많은 거래 시간과 새로운 거래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환경의 다양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의 출발점에서부터 한국 증시를 이끌어 온 여러 증권회사와 함께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며,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 변화를 투자자들이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국내 증시에서 넥스트레이드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넥스트레이드가 가져올 증시 혁신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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