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재계약 협상 진행 중! 손흥민과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재계약 협상 진행 중! 손흥민과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모하메드 살라의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살라는 최근 몇 차례 인터뷰에서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이적설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의 발언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PSG 이적설’까지 불거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PSG와의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글에서는 살라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손흥민과의 비교를 통해 살라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를 조명해보겠다.
살라의 불만과 이적설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몇 차례 언급을 통해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2024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그 전까지는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살라는 "아직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재계약 문제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시즌 초, 리버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3-0 승리 후 살라는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며, "시즌 끝나면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당연히 이적설을 더욱 부추겼고, 특히 그가 언급한 ‘마지막 시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를 안겼다.
또한 최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 살라는 "리버풀에서 남으라는 제의를 받지 못했다"며 "이적 가능성이 더 높다"는 말을 이어갔다. "팬들은 나를 사랑하고, 나도 팬들을 사랑하지만, 결국 결정은 내가 아닌 구단의 손에 달려 있다"며, 자신의 미래가 구단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이게 내 마지막 맨시티전일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하며, 이적에 대한 암시를 여러 차례 던졌다.
이 발언들로 인해 살라는 자연스럽게 이적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고, 그 중 가장 많이 거론된 클럽이 바로 PSG였다. 특히 프랑스 리그 1의 강호 PSG는 살라와의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많은 이들이 이를 믿었지만, 결국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살라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며, PSG와 살라의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 그 핵심은 급여
그렇다면 살라는 정말로 리버풀을 떠날까?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한 축구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라는 PSG와의 협상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살라는 계약 연장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계약 협상에서 가장 큰 문제는 급여다. 리버풀은 그의 급여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급여 문제만 해결된다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계약이 마무리되기를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불만을 표출했던 것이다. 결국, 살라는 빠른 결정을 원하지만, 리버풀은 아직 급여 협상에서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손흥민과의 비교: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결말?
살라와 같은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은 현재 리버풀의 살라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손흥민 역시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아직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살라처럼 구단과 재계약 문제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살라와 손흥민의 상황은 미묘하게 다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반면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급여 협상이 최대 관건이지만, 이적설보다는 리버풀 잔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이 두 선수 모두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의 재건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팀의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등으로 인해 불안한 요소가 존재한다. 반면 살라는 리버풀에서 그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리버풀 구단과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결론: 살라의 재계약, 그리고 손흥민의 미래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급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로 남아 있다. 그는 이적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여러 차례 했지만, 현재로서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이 최우선 과제다. 살라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구단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구단도 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약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살라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그 가치가 크고, 구단도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살라와 손흥민의 미래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