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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2조8천억원 수주!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성공적 행보

도리킴 2024. 12.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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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원전 수주

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2조8천억원 수주!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성공적 행보

한국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다시 한번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도하에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이 루마니아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2조8천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원전 시설의 개보수가 아닌,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로, 한국의 원전 기술력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입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 1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와 체결되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기기 및 보조기기 교체방사성폐기물 저장 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담당하게 되며, 2조8천억원 규모의 사업 중 한수원이 맡은 금액만 약 1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한수원의 협력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전KPS 등도 함께 참여해 시공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수주로 한국은 2년 만에 조단위 원전 사업을 해외에서 수출하게 된 셈인데, 그 배경과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리모델링 사업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한국의 월성 2·3·4호기와 같은 중수로 방식의 캔두-6(700MW) 노형입니다. 현재 30년간 운영된 후, 허가 기간이 끝난 1호기의 개보수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죠. 이번 사업은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방사성 폐기물 저장 시설 등 여러 인프라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한수원은 주요 기기 교체뿐만 아니라 보조 기기 교체, 시설의 전반적인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며, 이는 한국의 원전 운영 기술정비 기술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입니다. 한수원이 맡은 금액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이는 이번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시공 기간은 65개월(약 5년 5개월)로 정해졌으며, 내년 2월부터 공사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협력하여 참여하는 만큼,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원전 수출, 해외 진출 확대

한국은 이번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통해 원전 수출의 다각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셈입니다. 한국은 이미 2022년 8월, 루마니아와 함께 3조원 규모의 원전 터빈 및 발전기 계통 시설 건설 사업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수주로 한국은 중수로형 원전 리모델링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향후 중수로형 설비와 시공 수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전 기업들이 해외 원전 계속운전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하며, 한국의 원전 수출 방식이 이제는 계속운전 사업으로까지 확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 기업들이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수원, 50여년의 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이번 수주는 한수원50여년간 축적한 운영 및 정비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주는 한수원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체르나보다 원전의 성공적인 설비 개선을 통해 한수원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한수원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운영·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수로형 설비 및 시공 수출뿐만 아니라 계속운전 사업을 통해 원전 수출 방식의 다각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3월에는 최종 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한국의 원전 산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원전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 원전의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한국은 이번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통해 원전 기술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전 관련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한국은 원전 수출뿐만 아니라 원전 운영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체코, 폴란드, 기타 유럽 국가들과의 원전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계속운전과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의 원전 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것입니다.


맺음말: 한국 원전 산업의 비전

한국의 한수원이번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계속운전 프로젝트, 중수로형 설비 및 시공 수출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은 한국 원전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원전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리모델링 사업은 한국이 원전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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