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7연승 신바람...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단 1승 남았다!

정관장, 7연승 신바람...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단 1승 남았다!
정관장 V-리그 여자부에서 7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정관장은 이번 승리로 **11승 6패(승점 31)**를 기록하며 3위를 확고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2008~2009 시즌에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을 달성하기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정관장이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메가와 부키리치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그렇다면 정관장의 최근 연승 행진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요소들에 대해 깊이 분석해보겠습니다.
정관장, 7연승의 발판은 '강력한 외국인 선수들'
정관장의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주인공은 단연 외국인 선수 메가와 부키리치였습니다. 이들은 경기를 이끄는 중심축이자, 팀 승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메가의 맹활약: 33점 기록
메가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54.55%**를 기록하며, 무려 33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5세트에서는 정관장이 초반 리드를 잡고 승기를 굳힐 때 중요한 득점을 해주었습니다. 메가의 강력한 후위 공격과 빠른 스윙은 페퍼저축은행의 수비를 뚫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활약은 정관장이 7연승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부키리치의 든든한 지원: 25점 기록
부키리치는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부키리치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관장의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어갔습니다. 그의 든든한 지원은 메가와 함께 정관장 공격의 핵심적인 축을 이루었고, 특히 경기 후반의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나서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 전개: 정관장, 치열한 승부 끝에 7연승 달성
정관장은 첫 세트에서 메가와 부키리치, 정호영의 고른 활약으로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하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12-12 동점 상황에서 메가의 연속 득점과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후, 19-16에서 표승주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테일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몰아친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의 실책을 유도하며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갔습니다. 특히 메가가 두 세트에서 각각 9점과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의 강력한 반격에 밀리며 패배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4세트: 정관장, 집중력 발휘하며 원점으로
패배 위기에서 정관장은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5-14에서 메가와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정관장은 신은지의 서브 에이스와 안예림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세트: 정관장, 마지막 승부에서 승기를 완벽하게 장악
5세트에서는 정관장의 조직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염혜선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초반 우위를 점한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특히 9-4에서 메가의 후위 공격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7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아쉬운 경기… 테일러 23점 분전에도 아쉬움 남아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23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 39.58%**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5승 12패(승점 17)**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2세트와 3세트에서 강한 반격을 펼쳤지만, 정관장의 강력한 집중력과 조직적인 플레이에 결국 밀려 패배를 면치 못했습니다.
정관장, 구단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위한 마지막 1승
정관장은 7연승을 달성하며, 이제 2008~2009 시즌에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을 향한 마지막 1승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활약, 그리고 팀워크가 돋보였던 이번 경기를 통해 정관장은 팀의 전반적인 실력이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8연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정관장의 7연승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고 강팀으로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정관장이 8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역사에 한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그들의 다음 경기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정관장의 연승 행진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경기력에 큰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