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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외신 혹평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전 세계 92개국에서 1위 기록"

도리킴 2024. 12.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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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2 1위

'오징어 게임2', 외신 혹평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전 세계 92개국에서 1위 기록"

김광진 기자 | 2024년 12월 28일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기록되며 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1의 엄청난 인기를 이어가려는 부담 속에서도, 외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12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후, 미국, 프랑스, 멕시코, 터키, 영국, 홍콩 등 92개국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93개국 중 92개국에서 ‘오징어 게임2’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유일하게 1위 기록을 놓친 나라는 뉴질랜드였습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지난 시즌의 인기를 넘어, 여전히 강력한 글로벌 히트작임을 입증했습니다. 시즌1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시즌2는 기존 팬들의 기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외신의 평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외신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주요 매체는 ‘오징어 게임2’가 시즌1에 비해 독창성이나 이야기가 진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2의 스토리가 지루하고, 시즌1과 구도가 비슷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NYT는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주지만, 이야기의 진행은 그다지 발전이 없다”고 쓴 바 있습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Hollywood Reporter)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완전히 실망스러웠다”는 제목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여되었다”고 평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즌2의 이야기와 변화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성기훈이 다시금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456억원의 상금을 획득하고도 삶의 의미를 잃은 성기훈이 다시 게임의 중심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그러나 시즌2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들,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생존의 드라마는 시즌1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전작에서 보여줬던 충격적인 반전이나 참신한 설정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시즌에서의 혁신적인 요소들이 그대로 반복되면서 독창성을 잃었다는 평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일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표출되었습니다.

나라별 순위 및 글로벌 인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2’**는 전 세계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음은 각국에서의 시청 순위입니다:

  • 미국: 시즌2 공개 첫 날부터 1위 기록
  • 프랑스: 시즌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
  • 멕시코: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
  • 영국: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
  • 홍콩: 시즌2, 1위 기록
  • 터키: 시즌2, 1위 기록
  • 한국: 시즌2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1위를 기록
  • 기타: 총 92개국에서 1위 기록

시즌1과의 비교

‘오징어 게임1’은 2021년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이후 106일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즌2는 비평과 팬들의 평이 엇갈리며 시즌1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신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에서의 인기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어, 넷플릭스의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할 때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결론

‘오징어 게임2’는 외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즌1의 독창성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주목받은 만큼, 시즌2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일부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2개국에서 1위 기록을 세운 것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파워와 **‘오징어 게임’**의 브랜드 가치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어떻게 발전할지, 팬들과 비평가들의 평가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 자료: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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