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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군 투입 지휘’ 김현태, “국회 단전 지시 있었다”

도리킴 2025. 2. 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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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군 투입 지휘’ 김현태, “국회 단전 지시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밝혀진 군의 개입 및 지시 사항

2025년 2월 6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국회 군 투입과 관련

된 중요한 진술을 했습니다. 김 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투입된 군 병력을 현장에서 지휘한 인물로, 이날 변론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폭로와 함께 단전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태, "단전 지시 있었다" 고백

김현태 단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국회 단전 지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상급자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으로부터 "전기라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진술은 국회에서 군의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중요한 증언으로, 당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단전 지시를 내렸다고 인정했다”고 말하며,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부대원들이 맡은 임무와 그들의 지휘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회 본관에 들어간 707부대원은 16명이었다고 언급하며, 국회의원 체포와 같은 강경 대응을 지시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군은 국회 봉쇄위협적인 적대 세력 방어를 목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봉쇄 및 군의 개입

김 단장은 또한 “곽 전 사령관이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전기라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사정하는 식으로 얘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그는 국회에 투입된 군 병력의 규모와 그들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상급자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 150명 이상이 국회에 모인 상황에서 발생한 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군의 임무와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국회에 군이 개입한 배경과 관련된 의문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김 단장은 당시 군의 작전 지침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직접적인 명령으로 해석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검찰 조사에서 해당 지시를 듣고 진술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이는 군이 당시 상황을 긴급하고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식하며, 정치적 인물에 대한 개입을 어떻게 다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김현태의 회고와 피해자 발언

김현태 단장은 지난해 12월 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지휘한 707부대원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군이 국회 개입과 관련된 상황에서 이용당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들 부대원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단장의 발언은 군의 개입이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의혹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향후 탄핵 심판에 미칠 영향

이번 김현태 단장의 진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군의 개입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시 사항들이 법정에서 드러나면서, 비상계엄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국회에 군이 개입한 이유에 대한 법적 해석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김현태 단장의 진술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 사건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군의 개입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국회 보호와 안정을 위한 필수적 조치였는지를 명확히 가리기 위한 법적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론

김현태 단장의 국회 단전 지시에 대한 고백은 군의 개입을 둘러싼 의문을 한층 더 깊게 만들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의 군사 작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짐에 따라, 법적 및 정치적 논란은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 단장의 발언은 국회 내 군의 역할과 그 범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영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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